2025년 2월 15일 대출 -2월 23일 반납
운좋게 신간으로 들어온 책을 빌릴 수 있었다. 최근 평가시즌이기에 이 책의 내용에 더욱 공감되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경제학은 과학이나 수학이 아니라 철학이고 심리에 대한 인간행동경제학에 더 가깝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인간의 본성에 대한 부분을 잘 긁어줘야만 그 사람을 성과나올 수 있도록 혹은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 수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왜 정부가 혹은 왜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인 큰 회사들이 실패하는가에 대한 분석이었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결론은 시스템화이고, 구조적으로 그렇게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나도 그 구조적인 시스템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것을 보니, 인센티브의 경제는 내가 살아가는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리더들이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부분이고, 디테일의 악마적인 부분에 집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잘하고있는가를 다시 돌아보게한다. 그리고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부작용을 줄여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보게한 진심 좋은 책!!
나에게는 딱 맞았지만, 대학생이나 관리자급의 독자가 아니라면, 이 정도의 임펙이나 좋은 감정을 가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은 두번, 세번 이상 더 읽어보고싶다.
도서관에서 대출했지만, 사두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준 첫번째 책!!!
별점 : 4.5 / 5
서론. 내 행동을 따르지 말고 내 말을 따르라
1부. 신호는 어떻게 시장을 장악하는가
1. 문신은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 나의 가치, 능력, 선호를 알리는 방식
2. 도요타는 승리할 수밖에 없었다: 기업이 신호를 사용하는 방법
3. “그것이 바로 나야!”: 자기 신호와 사회적 신호의 가치
2부. 엇갈린 신호는 어떤 혼란을 일으키는가
4.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의사가 실수를 한다: 질을 희생하고 양만 채울 때
5. 아무도 모험하지 않는다: 혁신을 장려하면서 실패를 처벌할 때
6. 주가와 시험 성적이 오른다: 장기 목표를 지향하면서 단기 결과에 보상할 때
7. “그 공은 내가 찰 거야!”: 팀워크를 말하면서 개인을 칭찬할 때
3부. 인센티브는 어떻게 이야기를 만드는가
8. 나쁜 것은 없느니만 못하다: 인센티브의 실패와 이해관계
9. 더 얻을 것인가, 덜 잃을 것인가: 심리적 회계
10. 당신은 복권을 끊을 수 없다: 후회라는 인센티브
11. “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친사회적 인센티브
12. 매우 드물게, 많은 사람이 보는 데서: 신호로서 상의 가치
4부. 인센티브로 어떤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을까
13. 시험은 시험일 뿐: 미국 학생들의 성적이 나쁜 이유
14. 내 기부금의 행방: 비영리 단체가 욕을 먹는 이유
15. 의욕 없는 직원을 확인하고 싶다면: 퇴사 장려금 전략
16. 자신에게 뇌물을 준다: 속임수와 자기 신호
5부. 인센티브는 어떻게 행동을 변화시키는가
17. 변화는 한 번에 하나씩: 습관 들이기
18. 나쁜 행동을 차버린다: 습관 깨기
19. “나는 지금 당장 원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
20. 강력한 동기보다 더 중요한 것: 장벽 제거
6부. 인센티브로 나쁜 문화도 바꿀 수 있을까
21. 사자 포획자에서 사자 구조자로: 실제로 이익이 되는 인센티브
22. “내가 왜 울타리를 고쳐야 하죠?”: 보험 사기와 도덕적 해이를 막는 방법
23. 새로운 전사의 탄생: 이야기로 전통 바꾸기
24.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 여성 할례의 경제학
7부. 협상할 때 어떤 신호를 보내야 하는가
25. 전문가도 속일 수 있는 제안: 닻 내림 효과와 불충분한 조정
26.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 대비 효과
27. 가격은 품질을 대변하는 신호다: 낮은 정가와 높은 할인가의 차이
28. 받은 만큼 보답한다: 호혜성 규범
결론. 엇갈린 신호에서 명백한 신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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