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썰이야기

잡썰 14 : 오르소(orso) 에스프레소 카페(Feat. 후암동)

by 빈아범 2025. 2. 26.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암동에 있는 오르소 에스프레소 카페를 소개합니다. 구뜨로이떼 라는 프렌차이즈에서도 가끔 에스프레소를 마시긴 했는데, 이곳은 작지만 강한 곳이었다. 강하다는게 맛있다는 거다. 꼬소함과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에 잔뜩 반했다.
 
숙대입구쪽이나, 후암시장쪽 오실일 있으면 들리면 좋을듯 하다. 요즘 후암동에 작은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소소하게 골목길 걸으며 데이트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남산쪽 김구광장을 통해 N타워로 가는 데이트코스면, 봄에 벚꽃과 함께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귀여운 간판, 오르소(Orso)

 
색감이 독특한 곳, 메인 색감이 밝은 형광 주황색계열이다. 

티라미수가 있는것을 못봐서, 못시켰다. 다 계산하고 봤다는 사실. 한번 더 오라는 신의게시

 
베이커리에서 시그니쳐는 티라미수였는데, 문득 보지못하고, 크로와상과 쿠키를 시켰다. 
한번 다시 와야하는 운명인 것이다. 

오르소(Orso) 메뉴판

가격은 착한 편이다. 
에스프레소 두잔 시켜도 싯가로 스타벅스 아아 한장정도의 가격이다. 
이정도면 합격!!

영롱한 크림의 자태에 눈이 호강함, 스트레이트잔은 입가심

 
크림라떼도 적당히 달고 적당히 맛있다. 디카페인은 없는게 단점이지만, 에스프레소바에 디카페인을 찾는건 죄악이다. 
크로와상은 가염버터가 가득들어 있고, 버터기름이 손에 잔뜩 묻는 정통 프랑스식 크로와상이다. 진짜 커피랑 먹으면 단짠의 극대화로, 커피의 맛이 3배이상 풍미를 올려준다.

에스프레소 크림을 보라, 영롱하다.

에스프레소는 역시 원샷이다. 강한 고소함을 시작으로 부드러운 크림과 약간 단 설탕의 맛으로 마무리된다. 진짜 꼬소함은 극강이다. 그리고 스파클링 워터로 입을 행궈주면 깔끔하게 떨어진다. 

그렇게 내 에스프레소는 끝났다

 
쿠키는 땅콩버터와 초콜릿이 함께 들어간 쿠키이다. 역시나 버터가득한 부드러움이 장점이다. 
티라미수를 맛보짐못해 조만간 다시 올것 같다. 
 
점심 먹고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오후 나른함을 날려보자.
 
이곳 추천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