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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썰이야기

잡썰 19 : 여의도 LG 트윈타워 맛집(Feat. 소고기)

by 빈아범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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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의도 놀러온김에 사람적고 품질쩌는 식당을 찾아왔다.
이번주가 주말 마지막운영이라고해서 눈물 퐁퐁 흘리며 슬퍼하고있다.

여긴 솥밥맛집 소희원이다. 엘지직원들만 즐겼다고 지인에게 듣고 그냥 무작정 와봤다

지하 1층 돌아다니다보면 나온다. 길 복잡하다 설명하기 어렵다

소희원은 지하1층 엘레베이터에서 가깝고 특히 남자화장실 GS25 편의점과 가깝다.

이제 주말운영은 없다. 흙흙

임시로 주말에 운영했다고하는데, 슬플다름이다. 엘지직원들이 부럽다. 역시 대기업.

메뉴다. 소고기 돼지고기 솥밥이 있다

돼지고기도 있지만 여긴 소고기 한판 그중에 안심과 새우살이 쩐다. 진짜 퀄리티 말도안된다

정갈한 반찬
개인식기와 소금, 장도 깔끔하다

고기가나왔다. 영롱하다. 새우살을보라.

새우살 안심 등심 300g

단가가 비싸다. 그런데 보증된다. 입에서녹는 새우살을 느껴보라.

등심은 고기향과 육즙이 쩔었다

부드러운고기 좋아하는 아이와 와이프는 각각 안심과 새우살을 원픽으로 선정했고, 난 고기향 가득하고 육즙 품고있는 등심을 원픽으로 선정했다.

이집은 솥밥으로도 유명하다. 솥밥사진을 못찍고 홀랑먹어버린 내 뇌를 탓한다.
스테이크솥밥은 고소함과 짭쪼름함과 버터향가득한 한숟가락을 내 입에 안겨주었다. 수란을 넣고 조근조근 잘라넣은 고기와 같이나오는 고추장아치와 비벼먹으면 그냥 부드럽고 고소함의 끝판이다.

민물장어솥밥은 짭쪼름함과 감칠맛의 끝판왕이다.
같이나온 계란국으로 입마무리하면 그냥 한그릇 뚝딱이다.

배고픔이 지배해버린 내 뇌를 탓하리라.
다음번엔 꼭 찍어 올리겠다.
아직 프로페셔널한 블로거가 아님이 확실하다. 죄송할다름이다.

그래도 소고기는 진짜 맛있었다.
소고기를 사준 우리 재무부장관님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아직 묻지않았다.

설마 뭔가 큰게 오진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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