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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썰이야기

잡썰 20 : 압구정로데오역 맛집 - 한미옥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맛집)

by 빈아범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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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겸 한미옥 청담본점에 방문하여 점심을 먹었어요.
진짜 오픈런해서 갔는데도 그리고 일요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세-네팀이 같이 들어갔어요. 그만큼 인기있는 곳이라는 것이겠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오다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예쁜문이 있어요

전통 문양식을 따서 만들어서 뭔가 더 기분이 좋아져요. 환대받는 느낌.

인테리어가 참 곱게 되어있습니다

여긴 솥밥도 맛나요, 오늘은 구절판이 궁금해서 구절판을 시켰어요. 이 집이 구절판을 처음 개발한 집이라고 적혀있어 역시 오리지날은 이기기힘드네 라는 생각했어요.

찬이 정갈하게 나오죠, 백김치들깨볶음 진짜 고소합니다

찬도 정갈한데 손맛이 좋습니다. 깔끔하고 조미료맛 강하게 안나좋았어요. 뭔가 집밥느낌이라 가벼워 좋았습니다. 간이 센걸 안좋아해서 너무 즐겁게 반찬을 먹었고 리필도 부담없이 해주셔서 좋았어요.

구절판 기초예요. 차돌이 예술이죠.

구절판의 시작은 소고기기름을 내는것으로 시작해요.

각종 채소와 관자가 들어갑니다. 진짜 부드러워요

차돌로 잔뜩기름을 내어 살짝 채소를 구워 예쁘게 데코해주시고, 가운데 달걀찜처럼 달걀물을 부어주셨어요. 불쑈 두번 보실수있습니다.

이건 직접봐야한다. 구절판 시각적으로도 굿
완전 완성된모습

메밀전에 김치와 채소를 개인취양에 맞춰 싸서 간장소스 듬뿍- 진짜 듬뿍 찍어먹으면 간장의 감칠맛이 고기와 채소의 맛이 두배이상 올라온다. 진짜 맛난다. 이건 맛난다말고 할말이 없다.

맛집 판독기 아들도 고기더달라는 말을 할정도라, 이 집은 아들슐랭 별 3점이다.

술국은 밥을말아 준다. 매콤한게 킥이다

솥밥나오기전 술국이다. 매콤해서 막걸리랑 잘어울릴것같다

한미옥 한(한)국의 맛(미)을 전하는 집(옥) 이라는 뜻이라한다.

진짜 너무 맛나게먹어서 역시나 뒷쪽은 사진이없다.
결재하면서 또 찍지않은 사진에 내 뇌를탓했다.

자개장이 너무이쁘다.

결재하는 곳에 대기공간에 보이는 자개와 결재공간의 자개무늬 등 곳곳에 한국적인 미를 찾아볼수있다.

이집은 조만간 또 올것같다. 다른거보다 아들슐랭 별 3개는 몇곳없기에 즐겨찾기 완료다.

아들이 고기듬뿍먹어 기쁘게 결재하고 나오는 아빠의 마음은 아마 아는사람만 알거다.
그렇게 또 난 돈을 더 벌어야한다는 의무감에 다음주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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