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 4시간만 근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매일 아침마다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같은 돈을 받을수만 있다면 내 영혼을 팔아서 하루에 4시간만 근무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야 말것 같다. 돈보다는 시간의 노예가 되고시프다아아아
나는 일할때 일하고 놀때 노는 것을 중요하게 한다. 내가 어디에서 근무하건 언제 근무하건 그만큼 성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결과를 보여줄 수있다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난 내가 운영하는 팀에 대해서 현재도 재택 2일과 근무시간은 코어 근무시간 10시에서 3시 사이에 근무하고 나머지는 편한곳에서 편한 시간에 편하게 결과를 가져오라고 하는 편이다.
아래 글은 팀원의 근태에 대해서 걱정과 우려를 가진 팀장님으로 보인다.
회사에서 취업규칙이라는 것은 회사가 정한 기본적인 업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함께 규약해놓은 법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근과 퇴근, 병가 및 휴가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되어있고, 운영방침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다. 혹시 직장인이라면 회사의 취업규칙은 한번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아프다고 했는데 보건휴가 및 질병휴가를 내고 밖에 다니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것 같다. 이 것은 믿음에 대한 이슈로 봐야할것 같다. 조직 내에서 명확한 목표 설정과 그 목표에 대한 진행상황, 그리고 결과에 대한 평가가 투명하게 이뤄질수만 있다면, 팀원이나 조직구성원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단 나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의 내적 동기 강화와 성과 향상은 다양한 기사와 논문으로도 검증이 된다.
자율성을 부여받은 직원은 더 높은 책임감과 흥미를 느끼며, 업무 몰입도가 증가하며, 이는 업무 성과와 효율성을 각각 14%, 21%까지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직무자율성은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참여도를 증가시켜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며, 성과주의 조직문화가 강할수록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이 부여되며, 이는 조직성과를 긍정적으로 증대시킨다. 자율적인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성과 증진에 기여하며, 자율근무제 도입은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기업 경영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그냥 학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다시 돌아간다면,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믿음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주기위한 시스템과 운영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명확하게 올해 무엇을 달성해야하는지가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가시화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공할수 있다면,
1) 구성원들은 본인의 역할과 그 역할 내에서의 목표를 재구성할 수 있다.
2) 구성원들은 한정된 시간 내에서 언제까지 달성해야하는지를 팀내에서 조율할 수 있다.
3) 구성원들은 한정돤 자원 내에서 함께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율할 수 있다.
자율성을 부여하지 않더라도 목표가 명확하고, 구체적이라면, 구성원들의 목표도 함께 구체적이로 가독성이 높아질수 밖에 없다.
이를 통해 투명하게 그 결과를 관리하고 그를 통해 상벌을 명확하게만 한다면, 그 사람이 나를 믿을 수 있도록 결과를 만들어서 나를 설득하게 될 것이다.
올해 나는 A/B/C/D 는 누구와 언제까지 어떻게 했는지를 A4 용지로 4-5장 작성해오는 장면을 목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6장 쓴다, 나도 내 보스님을 설득 해야하기 떄문...
생각해보자
누군가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 의심의 꼬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질수밖에 없다.
믿어라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다만 믿을 수 있는 상황을 시스템화시켜 만들어보자.
내 동료가 내 팀 직원이 서로 믿을수밖에 일을 하고 증명할 수 밖에 없게끔 구조화 시킨다면
없던 믿음도 생겨날수밖에 없다.
딱 1년만 돌리면 직원들이 바로 인지하게 될 것이다. 아 이 팀장은 평가를 이렇게 하는구나, 평가를 잘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하는 구나.
내가 조금 고생하면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율적으로 알아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수 있다.
그렇다. 나는 팀원일때나 팀장일때나 게으른 사람이다.
그냥 자체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효과적이다 장담한다, 2024년 평가가 마무리되었으니, 목표설정 해보고, 2025년 평가부터 한번 적용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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