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맞이 준비 잘 하셨나요? 긴 연휴 끝에 다시 회사로 복귀하려니 가기 싫은 느낌이 드는 것이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이겠죠? 시원하게 쉬었다가 다시 회사에 오니, 쌓인 이메일로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다. 화장실도 못가고 일한것은 안비밀
오늘 제가 남기려고 했던 글은 직장상사와의 갈등과 관련한 글이고, 직장생활에 있어 첫 시작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직장상사와 관계설정은 처음부터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고, 기대관리에 대한 부분도 함께 연결된다.
내가 시도했던 방법은 아래와 같다. 나 역시도 나와 맞지않은 팀장이 있었고, 사사껀껀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집요하게 자존감을 떨어지게 했던 어떻게 보면 지금 기준에서는 가스라이팅에 조금 가까운 부분인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시도했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내 모든것을 내려두고, 그 사람의 장점만 보고 장점을 배워가는 방법을 사용해보았다. 그 사람이 팀장이 된 사유는 다양한 사유의 혼합적 결합에 의해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 사람이 윗사람에게 미친듯이 잘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 사람이 숫자에 대한 미친듯한 감각이 있다.
그 사람은 리포트를 보면 한번에 다 외우고 숫자 한자리 틀리지 않는다.
그 사람은 목표달성에 대해서 실패한적이 없다.
다양한 사유 중에 내가 배울 수 있는 무언가 1-2가지만 골라서 내것으로 만들어보자. 그러면서 적응에 대한 시간을 키워가면 버팀에 있어서도 시간이 잘 갈 수 있으며, 팀장보다는 내가 회사에 오래 다닐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먼저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나게 될수도 있다.
우선은 짧게 1년만 시도해보자, 아마 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게되면, 새로운 시야에서 접근이 가능할 것이고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지게 될 것이다.
버텨라. 그게 답이다, 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잘 버티고 이겨내는 사람이 승자라고는 말할 수 있다.
나도 많이 버티지 못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 돌아보면 잘 버틴 사람은 결국 본인이 원한 자리에 늦게라도 가게 되고, 이뤄내게 되는것을 다수 목격하고 경험했다.
그 사람이 싫어서 신고하고 들이받고 마무리하는 것은 하수의 선택이다. 난 그 사람보다 도덕적으로 이성적으로 우의에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내가 했던것을 한번만 따라해보자.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베프가 될수있다면, 그 세상 어떤 어려운 시련도 고난도 이겨낼 수 있고,
이게 실패하더라도 뭐 내가 손해볼것은 없지 않은가? 모든게 배움이고 모든것이 나에게는 성장의 양분이 될뿐이다.
그렇게 연휴 복귀 후 첫날도 끈기있게 버텨보자, 그리고 이겨내보자.
그렇게 하루하루 쌓여 성공적 은퇴하는 날까지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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