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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회사생활 이야기 : 2 퇴사의 기술

by 빈아범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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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글을 시작으로 올해는 가능하면 하루에 한가지의 글을 써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 수익을 위해서는 아니다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 

 

오늘은 어떻게 퇴사하느냐에 대한 부분은 두세번 강조해도 부족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언제든 우리는 사직서를 마음속에 하나 

https://cm.asiae.co.kr/article/2022051313503603088

 

오늘 내가 가져온 커뮤니티 글은 아래와 같아. 사원-대리급의 직원으로 추정되며,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이직을 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책임감이 이미 강한 상태라, 기존 회사에 상처주거나 피해주지 않고 퇴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묻고 있다. 

리멤버 앱 커뮤니티 글에서 캡쳐

 

 

누군가는 이렇게 답변 할 수 있다, 아니 뭐 회사가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합격하면 기존 회사 상관없이 가면 되는거 아님?  

뭐 당연히 그럴 수 있죠, 다만 이게 인생을 조금 살다보니, 어떻게든 이 회사와 혹은 이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들과 엮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리고 또 그게 나에게 부정적이건 혹은 반대로 긍정적이던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난 아래와 같이 이 분에게 조언을 하였다. 

 

 

리멥버 앱 커뮤니티 내 질의 글의 내댓글 캡쳐

 

이 분을 보건데, 충분히 책임감도 강하고, 착한 심성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해본다. 1년밖에 근무하지 않은 곳에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피해를 주기 싫은 심성만 보더라도 참 좋은 올곧은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런 친구들은 피해받지 않고 잘 성장해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더 상세히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 혹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 내가 퇴사하는 것에 대해서 혹시나 피해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일런 회사와 사람들의 경우 질문자와 같이 좋은 기회를 찾아간다고 한다면 충분히 응원해줄것으로 생각된다. 

 

뭐 모든 인생이 그리하듯, 만약 그렇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사실 결론은 깔끔하다.

 

그냥 깔끔하게 1개월 노티스 하고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해주고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하되, 적을 만들지 않고 나오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만 만약 이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직에 대해서 축하하는 분위기라면, 난 이렇게 하는 방법을 권한다. 우선 이직할 회사에는 2개월정 인수인계 기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기존 회사에는 최대한 빠르게 알리며 후임자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 2달을 이야기한것은, 최대한 아르바이트나 파견계약직원으로라도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이야기한 것이고, 한 1-2일이라도 함께 같이 근무해주면서 인수인계를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게 정답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해야만 아마 이 질문자는 본인의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부담과 피해를 준다는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을 만들지 않고 근무하고 퇴사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내가 30년 한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중요하다. 거기에 인연을 맺은 누간가와 어떤 연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기 떄문이다. 

 

어떤 경우는 나와 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좋은 인연을 가진 분은 내가 새로운 직장을 연결해준 경우도 있고, 나와 연이 안좋았던 친구는 나에게 피드백 요청이 온 경우가 있어, 굉장히 냉정하개 객관적으로 부정적인 톤을 제하고 진실만을 이야기 드리며 추천은 드리지 않았던 경우도 있다.

 

이런 것 처럼 언젠가 그들과 다시 연이 생기게 될 수 있으니, 근무도 잘하되, 퇴사도 예쁘게 사랑받으며, 이쁨 받으며 퇴사할 수 있도록 해보자. 

 

언젠가 그들이 당신에게 보답할 시간이 올수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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