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이야기34 2025 책이야기 : 10 매너의 역사 :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2025년 2월 1일 대출 - 8일 반납 굉장히 흥미로운 책, 요즘 맘충등 충을 붙여 비하하는 발언이 많아진 계기를 생각해본다면, 공공장소에서의 지켜야할 규율에 대해서 고려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일정 품격을 유지못하는 행위들이 반복되서일거라 생각한다. 매너의 역사를 본다면 꽤 400년대의 이야기부터 근세 영국의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풀려있다. 특히 재미있게 본 것은, 키케로의 대화록에 나와있는 대화법애 대한 이야기였다. 한 대여섯가지만 보자. 1) 대화하는 사람은 어떤 문제를 자기만 다 아는 양 혼자 떠벌여 다른 사람들의 입을 꽉 다물게 해서는 안된다2) 대화를 나눌때는 각기 자기 차례가 오면 말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해야한다. 3)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한다. 중요한 대화.. 2025. 2. 13. 2025 책이야기 : 9 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 :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는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2025년 1월 25일 대출 - 2월 1일 반납 경제학은 철학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에 극히 공감했던 책경제학과 출신이여서 그렇다기 보다, 경제는 과학이나 수학이라기 보다, 인간군상의 심리에 따른 결정의 반복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대학교때 아직은 불온 불건전 책자라고 인식되었던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으며 받았던 그 사람의 천재성에 한번 놀랬고, 케인즈의 명쾌함과 단순함에서 나온 일반론적인 접근에 한번 더 놀랬고, 그것을 너무나도 잘 활용하여 지금의 주류경제학이 된 시카고학파의 신고전주의의 접근에도 놀라게 한 책이다. 경제전공으로써는 전공책 몇권을 압축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리해준 책이었으며, 서로 대화하듯 논쟁하듯 풀어낸 작가의 위트에 몰입감이 꽤 높았었다. 오래전 전공서.. 2025. 2. 12. 2025 책이야기 : 8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2025년 1월 25일 대출 - 2월 1일 반납 내가 현명하지 않았던 삶을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듯이 현명한 존재는 군중심리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수많은 예가 나를 빗겨나갔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정치적 성향을 떠나 이야기하지만, 극좌화 - 극우화 되고 있는 환경에 대해서 일말의 내용일 이해할 수 있게 된 부분은, 미스빌리프와도 연결하여 많은 영감을 주게 되었다. 만약 나였다면 휘둘리지 않았을까? 만약 나였다면 어떤 포지션을 할 수 있었을까? 나는 아마도 현명하지 않았기때문에 일정 부분은 휘둘려서 쓸려다녔겠다 생각도 들었다. 그럼 어떻게 현명해질수 있을까? 비판적 사고가 답이라고 생각헸다. 내 스스로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한번 더 의심해보고 확인해보고 반대 논거도 이해해보며 정말 이 .. 2025. 2. 11. 2025 책이야기 : 7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2025년 1월 25일 대출 - 2월 1일 반납 올해 빌린책 중에 몇권 되지 않지만 정말 잘 빌렸다고 생각했던 책중에 하나.내가 왜 2019년, 2020년, 2021년 오랜기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직원들과 유대감을 생성하기 어려웠는지, 왜 내 아이는 그래비트랙스라는 게임을 아이패드에서 하기보다 손으로 만지면서 하는 것을 더 재미있어 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사람은 유대와 소통의 피드백이 존재감 뿐만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도 채워 성장시켜줄 수 있다는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냥 그럴거라고 생각한 것에 있어서 무언가 걍력한 근거를 얻은 것만으로 내 뇌 한부분이 짜릿해지는 경험을 하였다. 이런 책은 참 지적호기심의 충족뿐만이 아니라 결여된 부분이 채워지는 그런 경험을 하게 해준다. 우리 아이는 정.. 2025. 2. 10. 2025 책이야기 : 6 내가 된다는 것: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2025년 1월 18일 대출 - 1월 25일 반납 대학교때는 무슨 겉멋이 들었는지, 철학에 나도 모르게 심취해있었었다. 도서관에서 각종 철학자들의 고뇌의 결과물을 읽으며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첫 직장에서 동기였던 철학과 친구와는 쉬는 시간마다 커피한잔 하며 인간에 대한 고찰을 하기도 했다. 이 책에 대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나" 를 인식하는 부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대한 부분이었다. 내가 "나"로써 인식하는 것은 무엇의 작용의 결과로써 다른사람과 "다름"을 규정할 수 있는가. 최근 AI의 발달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럼 인공지능도 인격채로써 "나" 라는 자아를 부여하고 규정할 수 있는 것인가? 기술의 발전의 끝에서는 과학과 문학 그리고 철학.. 2025. 2. 7. 2025 책이야기 : 5 브랜드의 거짓말-인간의 욕망을 사로잡은 마케팅 설계의 기술 2025년 1월 11일 대출 - 1월 18일 반납 내가 재직했던 회사들이 많이 나왔기도 했고, 익숙한 브랜드들이 많아서 쉽게 읽혀졌던 책다만 기존에 알고있었던 마케팅 기술적인 부분이라거나 뭔가 확 시선을 끌만한 사실들이 있던것은 아니였기에잘 읽혔고 흥미로웠지만,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은 그것보다는 크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비자로써 경계해야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과소비하지 않고 그런 마케팅에 잘 넘어가지 않았던 1인으로써, 음.. 그럴 수 있겠다. .정도로만 이해되었던 책 마케팅에 관심이 없었거나, 경영에서의 마케팅 기술등을 배우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흥미롭게 그리고 지적인 충족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냥 나와는 맞지않았을뿐, 브랜드로 비교하자만, 이 .. 2025. 2. 6.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